김포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코자 컨트롤 타워인 인구정책팀을 기획예산과에 신설해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2004년 국가적 의제로 설정하여 제1, 2차 저출산 고령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제3차 기본계획에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과의 협력,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하여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김포시 인구변화 특성에 맞는 정책수립 및 시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구감소 문제 해결 위주의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다른 시와 달리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김포도시철도사업과 역세권개발사업 등 공공 및 민간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급격히 사회적 인구증가가 늘어났으며 2020년까지 59만명 인구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시는 저출산 노령화에 대응하는 정책 외에 인구증가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유입인구 관리, 북부권 발전추진 등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종합적 인구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합계출산율 1.5명 유지, 저출산 원인차단(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 주거안전 지원, 공교육지원),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러시 대비 마련을 위한 역점 시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한 이후 김포형 인구정책 및 방향설정을 위해 노력 중이며, 김포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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