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의원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건립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3일 폐회한 김포시의회 제179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에서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의 교통사고율이 60%가 넘으며, 그 중 84%가 보행 중에 발생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교통과 관련한 법규를 어려서부터 몸으로 배우기 위한 시설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포시에는 400여개 소의 어린이집과 90여개 소의 유치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린이만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교육시설이 없어 인근지역으로 교통체험 교육을 가는 실정"이라며 "김포시 어린이들이 우리지역 내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하여 어려서부터 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이 낳기 좋은 도시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아이를 안전한 풍토에서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 또한 핵심적인 출산대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