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21일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주식회사(대표 최장수) 및 GV2주식회사(대표 김창준)와 삼자간 샐러드 무인자동판매기 운영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편리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춰주는 무인자동판매는 주변의 위치확인이 가능한 밴딩머신 체인망 구축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농산물 가공생산 모델로서의 시범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다양한 정보교류와 업무연계, 수익사업을 통한 상호 협력과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협약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신선농산물 재배와 식품가공 기술지원, 엘리트농부(주)는 샐러드 제품생산, GV2(주)는 On-off line은 물론 무인자동판매기 운영의 제각기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말경 샐러드 무인자동판매기 2대를 사무직이 밀집한 테헤란로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매일 샐러드 제품 150여개를 장착하여 소비자 구매 반응을 분석하게 된다.
올해 12월까지는 꾸준히 제품물량을 늘려가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무인자동판매기를 증설해 시간과 장소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건강위주의 샐러드 제품을 더 쉽게 구입하도록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역 농촌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농산물 가공생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금년 엘리트농부(주)를 시범 경영체로 선정했고, 이번 GV2(주)와의 협약을 통해 무인자동판매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고근홍 소장은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생산 유통판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한히 변신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 한차원 높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김포 농업의 잠재력을 일깨워 선진영농이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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