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7년 NEXT 안전자치 시범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5일 지난 밝혔다. 31개 경기도 시·군 중 1차 서면심사와 PPT 발표, 2차 현장실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시·군은 김포‧구리‧부천시로 9월중 자부담 없이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김포시의 사업추진은 지역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원하는 시민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한 “시민안심귀갓길” 조성으로 1차 시범단지(사우동 원룸·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추진 후 순차적으로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의 강력사건 발생은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으나, 외국인 증가와 구도심 슬럼화의 영향으로 원룸·다세대 거주 여성·노약자 대상 성범죄는 증가 추세에 있어 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취약지역의 안전과 예방을 위한 시설확충 예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비 확보를 통해 원룸단지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위치번호표지판 설치, 노면도색, 주요길목 로고젝터 설치, 공동소화기함, 반사경, 솔라표지병 설치 등 시민안심귀갓길 재정비로 시민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추진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0월까지로 향후 주민설명회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안전네트워크를 구성한다. 또한 여성·노약자 등 시민 범죄 위험이 높은 관내 9개 지역에 대하여도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 해당지역은 방범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임을 인식시켜“밤길” 이 두렵지 않은 수도권 최고의 “시민안심귀갓길”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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