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공원‧아트빌리지‧산단 주요 시책사업 밀착점검 강화 유영록 김포시장이 민선6기 1년을 ‘현장행정의 해’로 정하고 간담회와 현장회의 등 주요 시책사업의 밀착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유 시장은 17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과 아트빌리지, 학운2일반산업단지를 차례로 찾아 운영과 조성상황, 관리방안을 현장 점검했다. 운양동 한강하구에 위치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철새 서식지 복원계획의 일환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뒤 지난 2015년 김포시에 기부채납 됐다. 유수지를 포함해 63만3547㎡ 부지에 낱알들녘, 습지원, 편의휴게시설 등을 갖춘 수도권 최대 조류‧생태 특화공원 겸 자연학습지로, 단순 공원관리 개념을 넘어선 중장기 특화 운영방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트빌리지는 한강신도시 운양동 주제공원에 들어서는 특화 문화시설로 LH가 220억 원을 투입해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아트센터 등을 조성한 뒤 김포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시범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2천892억 원을 투입해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한 학운2일반산업단지는 입주기업들이 계속 늘면서 관계 기관들이 체계적인 관리‧운영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학운2산단회와 유영록 시장의 간담회에서는 따복버스 일일 24회 운행 개시, 전문 가로청소업체 하반기 투입과 김포소방서의 학운공단 119안전센터 부지확보 및 건립계획이 보고되기도 했다. 유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야생조류공원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화 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아트빌리지는 난간 등 안전시설을 추가로 보강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학운2산단 현장회의에서는 “입주초기와 달리 차량통행이 늘고 있는 만큼 경찰서와 조속히 협의해 주요도로의 점멸신호등을 일반 신호로 환원하고 교통사고 예방용 CCTV 설치도 적극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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