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인구 40만명을 대비한 조직개편을 오는 9월말 단행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에 과 단위 이상 조직개편을 기시행한 만큼 조직 운영 안정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팀 신설 및 업무 과부하 부서 인력 보강 방침의 조직개편 계획을 수립해 현재 조직개편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저출산 고령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인구정책팀, 공동주택 관련 업무량 증가에 따른 공동주택조사팀, 농지 불법행위를 전담 관리할 농지관리팀, 읍면동의 개인급수전 업무를 일원화하여 기존 수도시설팀으로 이관하는 동시에 누수복구 업무 등을 추진할 급수관리팀, 장기․고촌․풍무도서관 개관을 총괄 준비할 도서관개관준비단,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체계적으로 전담할 생태공원팀, 풍무동 및 장기동 맞춤형복지팀 등 총 14개 팀이 신설될 예정이다. 박기원 행정지원국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급증하는 인구 및 행정수요 대비 조직 및 인력 운영 여건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신규공직자 86명이 임용되는 하반기 조직개편시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행정자치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은 조직 및 인력 확대를 통해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한 행정업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시 공무원 정원은 상반기 31명, 하반기 49명이 증원됨에 따라 시 승격 이래 한해 최대 규모인 80명이 증원될 예정이며, 2017년 5월말 37만5천명의 인구가 2018년에는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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