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계양천에 수질 개선 및 악취 저감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투입한다. 시는 원당교, 풍무2교, 팔각정, 사우교, 황금교에 설치되어 있는 투입시설을 통해 5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약 40톤의 유용미생물을 투입할 계획이다. 계양천에 투입하는 유용미생물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는 미생물로 질화세균, BM세균, 바실러스 등이며 악취 제거 및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에서는 갈수기 계양천 악취저감을 위해 2009년부터 유용미생물 투입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질 개선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정책과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계양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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