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4월 ‘시민의 날’을 앞두고 새봄맞이 민관 합동 국도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포시는 13일 오후 시청, 읍면동 직원 및 유관기관, 단체 등 총 1천100여 명이 국도48호선과 김포한강로 나들목 등 청소취약지의 대청결 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는 민원여권과와 차량등록사업소 등 주요 민원처리 부서 외에 참가 가능한 모든 실과소와 읍면동의 직원들이 국도48호선의 구간을 나눠 청소를 실시했다. 직원과 단체 회원들은 강화대교~김포 고촌읍 국도48호선 도로변의 무단투기, 방치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클린기동대와 읍면동은 총 13대의 트럭을 동원해 이를 석정리 적환장으로 옮겼다. 이어 노면청소차량을 추가 투입해 별도 도로청소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주택과는 도로변의 불법광고물을 일제 단속 수거하고, 도로관리사업소와 수원국도관리청 강화출장소 직원들은 국도48호선의 도로와 법면의 잡풀과 낙하물들을 제거했다. 이번 대청소 활동에는 군부대 장병들과 농협, 신협 직원들, 김포어촌계, 한강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 구성원과 각 마을 이장단, 남녀지도자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등이 일손을 보탰다. 이덕인 김포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서 시장님과 부시장님은 물론, 참여 가능한 직원과 단체들이 모두 모여 대규모 청소를 실시했다”면서 “거둬들인 쓰레기가 50여 톤에 달해 이틀 간 적환장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매월 24~30일 7일 간을 읍면동사무소 주관 청소주간으로 정하고 도로변 등 취약지 청결 유지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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