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김포 환경·안전문제 해결 위해 동분서주
강주완 | 입력 : 2017/03/08 [10:28]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 갑)이 지난 3일 국민안전처 안전점검단과 사우동 동양신명아파트 현장점검을 한 이후 6일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을 만나 고촌읍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를 건의하는 등 지역의 환경·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3일 김포지하철공사로 사우동 동양신명아파트의 지하주차장 균열과 공용부인 도로와 인도, 녹지 등이 지반침하에 따른 현장점검을 위해 주민대책위 30여분과 국민안전처와 김포시청, 시공사인 대림건설, 조승현 도의원과 노수은, 정왕룡, 피광성 시의원 등이 참여하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하철공사로 인한 지하수위 하락으로 약 85세대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됐다”고 지적하며 “김포시청과 시공사인 대림건설측에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정밀안전진단을 수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안전처 안전점검단에게는 “주민들의 민원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조정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두관의원은 6일에는 약 10년동안 해결되지 않은 김포 고촌읍 수기마을 방음벽설치 문제를 해결하기 현대건설 임원진을 비롯해 지주사인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을 의원회관으로 불러 그룹차원에서 현대힐스테이트 주민들이 소음피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두관의원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과 담당자, 조승현 도의원과 노수은, 정왕룡 시의원, 김포시 담당 국장과 과장등이 참석하여 지난 2009년 실시한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 및 소음저감대책 용역결과에 따라 현대건설이 방음벽 설치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의원은 방음벽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2차례 의원실에서 지난 2월 현대건설 임원진과 현대자동차그룹 임원진등을 만나 방음벽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 요청을 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0년동안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장 후보들이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를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고 밝히고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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