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석면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에 나선다. 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하고 있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비 신청을 오는 27일부터 접수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위탁수수료 포함)이다. 신청․접수는 신청서와 슬레이트 지붕사진 및 소유사실을 증명하는 서류(건축물 대장 등)를 구비해 해당 주택 소재지 읍․면․동 또는 김포시 환경정책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에서는 예산소진시까지(1억 3400만원) 신청서를 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다만 주거용 주택이 아닌 공장, 창고, 축사 등의 건축물과 보관 슬레이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무허가 주택의 경우 건물 전체를 철거하는 경우에만 지원한다.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라며, 주택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정책과 기후대기팀(☎ 980-2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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