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사전 범죄예방 및 강력범죄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스마토피아센터의 방범 CCTV 중 저화질 CCTV에 대한 전면 교체사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방범 CCTV 2,537대를 운영하고 있는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는 2014년 102대, 2015년 34대, 2016년 139대의 저화질 CCTV를 연차적으로 개선해 왔다. 시는 올해에도 22대를 교체해 저화질 CCTV가 전면 교체된다. 이와함께 65개소의 아날로그 비상벨도 교체해 4차 산업혁명 격변기를 맞이하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IoT 기반의 최첨단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의 토대를 마련한다. 범죄 예방은 물론, 범죄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방범 CCTV에 있어서 저화질 카메라는 낮은 해상도에 영상이 선명하지 않아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일선 경찰관은 뺑소니 사고를 비롯한 절도나 강력범죄에 있어 화질문제로 CCTV 영상을 증거자료로 활용하지 못해 사건 해결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의견이 많았다. 사람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을 식별하기도 힘든 수준의 저화질 카메라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시 관내에 설치된 CCTV의 100%가 13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개선돼 전국 최고 수준의 시민안전망을 확보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김포시 채지인 정보통신담당관은 “관내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금년도에 방범 CCTV를 완전 개선하고, 앞으로 CCTV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스마트안전도시 김포시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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