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3일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각종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위협과 국내·외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안보상황에 대비해 많은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성면 마조리 연화봉 일원에서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해병대 OP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민·관·군·경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과 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연화봉 OP견학 등 실시하고, 군과 시의 비상대비태세 및 주민보호계획을 심도있는 토의를 갖는 한편 기관간 협조사항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이었으며, 오찬으로 병식체험을 한 후, 부대 위문품(싸인볼) 전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회의에 앞서 협의회 의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늘 스스로를 경계하며,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관·군·경이 똘똘 뭉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림 없도록 통합방위태세확립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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