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경기 종목400m 계주 결승전과 1,600m 계주 결승전에서 여자육상 국가대표팀원으로 출전한 김포시청의 정한솔(400m), 오세라, 민지현(이하 1,600m)육상선수들이 종전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한국 신기록 경신의 첫 번째 스타트는 400m 계주에 출전한 김포시청 정한솔이 포함된 여자육상팀이었다. 이들은 종전 기록을 무려 0.72초나 경신한 44초 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이어진 1,600m 여자계주에서도 김포시청의 오세라, 민지현이 포함된 육상선수팀은 같은 팀 동료인 정한솔의 기록을 시기하듯 역주를 펼치며 3분 39초 9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3분 39초 91의 종전 한국기록을 0.01초 앞당기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비록 이들은 각각 5위와 7위에 그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인천 아시아대회를 목표로 혼신의 노력과 피와 땀으로 훈련한 결과였다. 이는 금메달 이상으로 값진 결과이며 김포시청과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세운 질주였다. 한국신기록을 일궈낸 김포시청 육상선수들의 투혼에 다시 한 번 응원을 보낸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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