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이하 직장협의회)는 27일 ‘나도 김포역사 알아요!’ 주제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역사 문화탐방을 가졌다. 지난 6월 21일 장릉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시와 시새마을회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주민 등은 지역 역사 및 언어소통과 문화 차이 등으로 인해 한국이 낯설고 두렵기만 하다. 이에 문화 이해를 돕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8가구는 김포의 대표적 유적지이자 역사가 생생히 살아있는 덕포진을 탐방하고 평화누리길을 답사했다.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로 구성된 가족들은 김기송 초대 김포시새마을회장의 친절한 해설을 들으면서 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익힐 수 있었다.
결혼이민자 A씨(10년 거주, 몽골 출신) “모처럼 자녀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꼭 탐방에 참여할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직장협의회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발전과 나라사랑 실천의지를 구현키 위해 지역내 사업장 대표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영애 초대회장(주.삼윤 대표)을 비롯해 20여 개사가 가입 중이다. 직장협의회는 이번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은 물론 지역역사 및 이주여성의 나라에 대한 문화교육 등 다문화 지원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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