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9일(금)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1층의 희망샘터에서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강00군에 대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스스로의 판단으로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강군은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지적능력과 사회성숙도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가르치면 나아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로 때론 매로 다스리며 시간이 지나갔지만 강군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은 아버지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게 되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김포시 무한돌봄센터는 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강군을 이혼한 어머니에게 인계하여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하였으며,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위해 김포시청 법률홈닥터, 가정폭력상담소,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포시무한돌봄네트워크팀 등 6개 기관이 모여 향후 대안을 고민하였다.
올들어 18번째로 실시된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강군은 보다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계발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위한 도전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통합사례회의는 다양한 욕구와 다각적인 접근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를 해결하여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과정일 뿐”이라며 함께 노력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문제는 반이상 해결될 수 있으므로 늘 적절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복지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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