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감 선거 고소. 고발 난무 후유증 예고오는 4월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바람직한 정책대결보다는 후보자들 간에 선거법과 관련해 고소. 고발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선거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은 상태인데다 그동안 여타 선거로 실망감이 심한 유권자들이 자칫 선거를 외면할 수 있어 낮은 투표율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기호1번 강원춘 후보는 오후3시에 경기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단법인 경기도사립초. 중. 고등학교법인협의회가 기호4번 김진춘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일선학교에 배포하는 등 선거법 위반을 저질러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후보는 (사)경기도사립초. 중. 고등학교법인협의회가 도내 120개교 각 학교법인 이사장에게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따른 협조 요청’의 제목으로 진보성향의 후보들은 단일 후보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보수진영 후보가 난립, 교육감 선거 진행과정이 혼미한 상황이며 김진춘 후보가 범보수 진영의 단일 후보임을 알린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호2번 김상곤 후보는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현직 교육감인 기호 4번 김진춘 후보가 일선 교육청 인사를 놓고 직간접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번 교육감선거와 관련 많은 비방성 루머가 나돌고 있어 선거가 끝난 후에도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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