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 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역대 기능올림픽에서 총 183차례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국제기능올림픽최다 우승국으로 기네스북에 기재될 예정이랍니다. 우리나라는 1967년 제16회 스페인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래 1973년 제21회 독일대회때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이래 제23회 네델란드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1978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대회때 출전한 31개 직종에서 모두 메달을 따는 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후 한국은 1991년 제31회 네델란드 대회까지 계속 이어졌으며 9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한극의 국제기능올림픽 주요사항은 ①참가선수 854명 ②입상자 725명 ③종합우승 18회 ④최다 연속 우승 ⑤제23회부터 제31회까지 9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년 제42회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이 금12, 은5, 동6, 우수상 14개, 합계 37개로 1위였고, 2위는 스위스(금9, 은3, 동5, 우수상 18, 합계 35개)가 차지했고, 3위는 대만이 금6,은4,동8,우수상13개등 합계31개 였습니다. 매년 있는 일이지만 금년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자동차정비의 강태호선수(20세)는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독일 폴크스바겐 차량이 과제로 나왔지만 은메달을 따고, 강동석(20세)선수는 프랑스 오스트리아등 유럽국가들의 전유물이던 제과 직종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땃고, 철골구조물 직종의 원현우선수(21세)는 고교재학때인 2011년 런던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판금 직종으로 출전했다가 탈락한 아픔을 이겨내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해서 철골구조물로 직종을 바꿔 도전해 금메달을 땄습니다. 중학교 시절 말썽 꾸러기였던 조용구씨(19세는)학교에서 제일 골치 썩이는 말썽꾸러기 문제아였습니다. 조씨는 2010년 취업이 잘 될 것 같아 마이스터 고교인 충북반도체고교에 입학한 뒤 웹디자인에 몰두해 피나는 노력 끝에 웹디자인 직종의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역경을 극복하고, 오직 한길로 매진한 결과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걸었고, 마침내 코리아 최고의 장인이 되었습니다. 코리아 젊은이들 화이팅!!!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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