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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연수실시 경기도교육청은 12월 10일(수) 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 2008년 양성평등(성교육) 담당자 연수를 개최하였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일선에서 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효율적인 교육활동을 위하여 법교육 및 성폭력 사례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2008년 도교육청에서는 성폭력 위기 상황 대응요령 학교급별 리플릿 개발.보급, 성교육 전문 강사비 지원 등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며, 특히 이날 연수가 연말연시 및 겨울방학 중 청소년 성폭력 사안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 의정부지방법원 고영구 부장판사는 「교사와 학생이 알아야 할 법의 상식」을 주제로 실시한 강의를 통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학교교육과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경기도립의료원 가정의학과 권수연 과장은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의 권리, 가·피해자 상담요령,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치유 방법 등을 설명하여 연수 참가자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연수 참가자들은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 어떠한 형태의 폭력이나 억압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을 모색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법교육 및 사례 중심의 성교육 담당자 연수를 통하여 성폭력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과 성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발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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