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LPG 가격은 상승, 서민들의 주름살이 늘고있다"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국내경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휘발유 가격은 급락하고 있는데에 비해 LPG 가격은오히려 하늘 높은줄 모르게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LPG는 주로 재개발 지역, 무허가 판자촌이 있는 지역등 비교적 저소득층이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 서민들이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 서민들의 부담감은 더욱 가중될 수 밖에 없다.또한 LPG의 경우 서민들의 취사난방용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영세 식당이나 영업용 택시들도 사용하고 있어 이래 저래 서민들의 주름살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한동안 휘발유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해 리터 당 1950원 까지 올라가 자가용을 사용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태까지 이어졌으나 오히려 휘발유값은 1400원대 이하까지 떨어졌다.그러나 LPG 가격은 오히려 올라 정작 LPG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서민들에게는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 보다는 오히려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이처럼 휘발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LPG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이유는 유가의 경우는 국제시세의 변화에 따라 국내에 곧바로 반영이 되서 가격 변동에 영향을 주지만 LPG 는 1개월 이상 차이를 두고 반영 되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결국 우리나라에서의 현재 LPG 가격은 한달 전에 거래되던 가격인 셈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LPG 가격은 휘청거리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에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영세 식당을 운영하는 음식점 주인과 택시운전으로 삶을 영위하는 기사들의 숨가뿐 하소연에도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는 현실 만이 안타까울 뿐이다. [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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