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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가 정보화 계획… 산·학·연 결합거점 10곳 조성2012년이면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가 현재보다 10배 빨라지고, 국가 무형자산을 활용하기 위해 산·학·연이 결합한 거점지역(소프트파워 클러스터) 10곳이 만들어진다. 또 정부의 온라인서비스 접근 창구가 단일화되는 등 전자정부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이명박정부의 국가정보화 비전을 ‘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로 확정하고, 향후 5년간 정보화 정책방향을 ‘단절과 분산’에서 ‘소통과 융합’으로, ‘촉진’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창의적 소프트파워’, ‘첨단 디지털 융합인프라’를 지식정보사회 실현 2대 엔진으로 설정하고 ‘신뢰의 정보사회’, ‘일 잘하는 지식 정부’, ‘디지털로 잘사는 국민’을 3대 목표로 내걸어 72개 정책 과제를 2012년까지 실현할 방침이다. 정부가 내건 정책 과제가 실현될 경우 우리나라 유선 인터넷 속도는 현재 100메가비트(Mbps) 수준에서 1기가비트(Gbps)로 10배 빨라지고, 무선 인터넷 역시 속도가 1Mbps에서 10Mbps로 10배 향상된다.또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가 융합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U시티 서비스가 현재 6곳에서 40곳으로 늘어나며, 국가 무형자산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 집약된 소프트파워 클러스터 10곳이 조성된다. [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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