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부터 지금까지 33년간 “성웅(聖雄)이순신” “인간 이순신”을 연구해온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이 계십니다. 김종대 재판관께서는 1975년 공군 법무관 시절 서점에서 우연히 이은상의 책 “충무공의 생애와 사상”이란 책을 읽고 “아, 이 어른이 우리의 진정한 스승이시구나”라고 생각하고 이순신 연구를 시작 하셨답니다. “이순신, 신(臣)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시루)는 충무공의 생애와 리더쉽을 집대성한 김종대 재판관의 역작입니다. 지난 4월 23일은 충무공탄신 467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김재판관은 “가진자와 못 가진자와의 갈등, 물질만능주의, 극단의 이기주의로 병(病)든 대한민국을 치료할 약재는 충무공정신 밖에는 없다”고 말 합니다. 오는 12월 대선에서도 “진정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충무공 같은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은 이순신 정신의 핵”이라고 주장 합니다. 이순신은 22세부터 32세까지 논어, 중용등을 읽으며 자기수양을 철저히 한 “선비 같은 장군”이라는 것입니다. 이순신은 33세에 무과(武科)에 합격한 후 40대에 종 6품의 정읍현감에 올랐으나 밤낮 상사들한테 직인을 함으로 밉게 보여 진급이 늦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급에 개의치 않고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한 올곶은 선비장군이었습니다. 이순신은 효심이 지극한 장군이었습니다. 전쟁중에도 아산에 계신 어머니를 진지근처로 모셔오고 조석으로 극진히 문안을 드렸던 하늘이 낸 효자였습니다. 정유년 초 간신들의 모함으로 투옥되었다가 풀려나 백의종군하다가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임명되어 명랑해전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했지만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고 죽기로 싸운분이 이순신입니다. 김종대 재판관은 강자의 약자억압엔 철퇴를 가하는 재판관입니다. 어린이, 여성, 장애인, 노인등 힘없는 사람에게 해를 가한자는 엄한 판결로 유명합니다. 김 재판관은 이순신처럼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병든 사회를 고치는 가장 좋은 약은 “이순신 명약(名藥)” 뿐이라고 합니다. 김 재판관은 맡은일에 목숨걸고, 전심전력으로 일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초연함을 지닐수 있는 “충무공 주사”를 만들어 모든 공직자들에게 놔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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