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들의 주름살은 늘어난다지금의 서민 경제는 그 어렵다던 IMF때를 능가하고 있다.그러한 경제 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 김포 관내 2008년 10월말 현재 수도요금 연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연체금액 2억 7500만원 보다 4300만원 늘어난 3억1천8백여만원 이라는 것이다. 또한 서민 생활에 매우 중요한 도시가스요금은 연체금액이 4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으로는 이들 수도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은 3개월만 연체해도 수도가 단수되고, 도시가스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서민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런데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의 위기가 걱정되는 이때에, 하필 공공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서민들에게 2중, 3중고를 겪게 하는 것으로 커다란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굳이 김포 경제만이 아니더라도 가뜩이나 불경기로 서민들의 주름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 가스요금을 인상하는 조치는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일이다.말로만 민생경제를 내세우면서, 땅 부자들을 위한 종합부동산세는 오히려 내리고, 실질적인 혜택은 서민이 아닌 재벌과 땅 부자들에게 돌아가는 지금의 정부 정책은 비판의 소리를 듣기에 충분하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그 책임은 정부에게 돌아가는 것은 물론 민심은 결국에는 등을 돌리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더 이상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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