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청정용수 물길 여는 제89회 금파통수제 개최

농어촌公 김포지사, 풍년농사기원 통수식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4/28 [10:52]

청정용수 물길 여는 제89회 금파통수제 개최

농어촌公 김포지사, 풍년농사기원 통수식
주진경 | 입력 : 2012/04/28 [10:52]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효수)는 4월 26일 유영록 김포시장, 정하영 김포시의회 부의장, 유정복 국회의원, 농업인 등 내․외부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고천읍 신곡리 소재 신곡양․배수장에서 물관리 업무의 성공적 수행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금파 통수제』를 갖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923년부터 시작되어 89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 박효수 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격한 도시화로 인하여 변화된 급수체계에 대응한 과학적 물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지사는 2012년 안전영농을 위한 통수식에 앞서 친서민 일자리 창출사업과 용배수로 유지관리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정비를 완벽하게 완료했으며, 이날 풍년기원 통수식을 시작으로 김포, 인천, 부천, 서울 지역 일원의 양수시설 33개소를 가동해 8,080ha 수혜면적에 대한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지사 직원들은 “맑은 물, 밝은 미래 수질개선 비전 결의문”을 채택하고 통수제를 계기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휴일비상근무 및 고품질 쌀생산대책추진 상황실 운영 등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서비스를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동양 굴지의 양수능력과 자동물관리시스템을 갖춘 신곡양․배수장에서 취수된 물은 총 885km의 용수로를 통해 김포지사 관내 1만 6천여 명의 농업인이 경작하는 논을 적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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