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꽃 내음이 가득한 4월의 봄을 맞아 김포곤충농장을 방문하는 이들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 고촌 태리에 위치한 김포곤충농장 비틀랜드(www.beetleland.co.kr)는 곤충에 대한 자연 학습 및 관찰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자·고구마 캐기, 밤 줍기, 배추․무 뽑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서울 갈현초등학교 3학년 11개 학급 학생 3백 명이 방문했다. 학생들은 현재 우리 주변에 서식하지 않아 볼 수 없는 신비한 모습의 곤충을 보고 자연을 만끽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비틀랜드 장동귀 대표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 한쪽을 채우고 있는 것은 아마도 어릴 적 뛰어놀던 고향산천의 모습과 추억이 아닐까 한다”며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포 채지인 고촌읍장은 “고촌에 위치한 김포곤충농장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는 등 타 지역에서의 방문이 용이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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