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4월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대곶초, 가현초, 운양초, 김포서초 4~6학년생 1,007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은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잘못된 식습관과 구강관리, 스트레스, 신체활동 부족 등 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으로부터 건강 실천방법을 습득해 청소년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 교육이다. 금연, 금주, 영양(비만), 운동, 구강을 주제로 총 5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가상 음주체험, 신체장기 튜닉 체험,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자신의 구강 내 세균관찰, 잇솔질 실습 등 비교실험과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흡연결과 3D 모형, 타르의 공격, 비만 및 롤지방 모델, 근육모델, 만취된 간 모형, 치아모형 등 다양한 교구와 패널도 전시했다.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재미있고도 알기 쉽게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 흡연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비만 청소년 증가, 영구치 충치발생률 증가 등 청소년 건강 성장이 우려되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바람직한 실생활습관 형성과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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