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도시농부학교는 7일 안전 먹거리 풍년 기원이란 주제로 사우동 학습텃밭에서 시농제를 가졌다. ‘시농제’란 농사의 신(땅-바람-구름-비)에게 풍년을 기원하는 제의식이다. 이날 시농제에는 지난해 1․2기 수료생과 올해 3기 수강생이 참석해 김포풍년 농사와 함께 도시농사의 풍년도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원했다. 올해 학습텃밭은 2011년 제1,2기 도시농부가 운영하는 학습텃밭 규모보다 5배나 큰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날 100kg의 씨감자를 쪼개는 작업과 학습텃밭에 있는 굵은 돌을 골라내는 공동작업도 실시했다. 도시농부학교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녹색김포실천협의회가 공동 운영한다. 도시에서 농작물을 직접 가꾸며 자연 환경을 살리고 공동 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형성 등 건전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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