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사업 ‘탄력’ 경기도가 경기침체에 따른 공공부문 투자 확대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녹색경기 프로젝트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도는 10일 신재생에너지 및 LED교통신호등 보급 확대 사업 예산 총 333억원 가운데 국비 2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국비 확보 예산은 신재생에너지 139억원, LED교통신호등 71억원 등 총 210억원이다.도는 이에 따라 국비 139억원과 지방비 93억원을 포함한 총 232억원을 투입,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태양광 설치, 시설원예농가 17개소 지열설치, 안산 탄도항~누에섬 풍력단지 조성 등 13개 시.군 34개 사업을 진행한다.특히 LED교통신호등 교체비용 추경예산 250억원 가운데 28%인 71억원을 국비로 확보, 도내 LED교통신호등 100% 교체를 위한 필요 예산의 절반을 확보했다.나머지 62억원은 내년에 추가로 국비를 확보해 17개 시.군 1만4095개의 신호등을 2010년까지 LED신호등으로 100% 교체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달 12일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 조성 등 녹색경기 프로젝트 3대 분야 11개 시책을 발표, 신재생산업을 첨단산업과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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