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약초 재배와 생활 속 약초 이용으로 웰빙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소득 창출 작목 발굴에 힘쓴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약초재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취득 농가와 관심 있는 시민 4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옛 선조들의 약초 요법과 약초에 얽힌 이야기, 약초의 효능과 함께 보다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등 최근 약초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초재배는 기존 한방약재를 생산하는 약초농사와는 차원이 다른 고부가가치의 농외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강장수시대의 중요한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약초를 농가에서 새로운 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마련해 보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금년에 개설된 약초재배 실습 교육은 체계적인 약초 재배기술과 생활한방, 약초 차 만들기, 약초 이용한 입욕제, 약선식에 넣는 향신료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약초재배와 겸해 직접 사용하고 배우는 과정”이라며 “교육을 통해 약초재배 농가의 영농 창업과 약초를 이용한 상품 개발로 국민건강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수특화팀(980-5094, 5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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