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은 20일 대곶면 율생리 수안산 정상에서 지역 농업단체장 및 농업인들과 함께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가 주최한 풍년기원제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1999년 문수산에서 첫 시작한 풍년기원제는 지역 농업인들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많이 생산하겠다는 의지와 염원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초헌관을 역임한 유 시장은 “24절기중 4번째이자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일에 풍년기원제를 올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미 FTA 발효 등 농업 분야에 있어 국내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여기 계신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똘똘 뭉쳐 연구하고, 실천하면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현재의 농업은 첨단과학이 접목되고 가공․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농업인도 배우고 연구해 실천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능동적인 농업으로 바뀌고 있다”며 “김포 농업인은 국내외 변화를 기회삼아 김포농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풍년기원제에는 김포시 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와 농업인 3백여 명이 참석해 김포의 풍년과 번영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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