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문화소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기획사업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아동 및 장애인, 노인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첫 시작됐다. 지난 27일 마지막 날에는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극단 나무의 ‘상상놀이극 - 애들아 같이 놀자’가 열렸다. 신문지로 만든 스피커, 중국집 배달가방, 우산, 스노보드 등 신문지의 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동화를 통해 아이들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기도 했다. 한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모든 걸 주려는 나무에게 “안돼~ 안돼~”라고 안타까움을 보이기도 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공연장 전 좌석을 가득 매웠을 뿐만 아니라, 자리가 부족해 계단에도 앉아도 아이들과 엄마들은 함께 대답하고 즐거워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으로 진행된 공연 모두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며 “공연장 마다 가득매운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앞으로도 좀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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