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 ‘이제부터 김포는 농업이다’라는 목표로 교육을 통한 김포 채소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6회 일정으로 친환경 인증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도시민은 건강과 웰빙,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에 따라서 농업인들도 ‘친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번 교육에는 총 173명이 신청해 99명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교육 담당자에 따르면 김포는 도시민의 증가로 인해 대단위 소비시장이 조성되고 있다. 로컬푸드로 대변되는 지역채소는 향후 중국과의 FTA 여파에 대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이 친환경 중심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고 그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회의 일정이 끝난 후 김포시채소연합회장(조기창)은 “정말로 알찬 교육”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접목시킬 수 있는 이러한 교육이야 말로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교육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연간 교육계획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i.gimpo.go.kr)에 게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