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한․미 FTA 비준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분야의 피해보전 등 대응방안을 추진해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킨다고 밝혔다.
한․미 FTA 농․축산업 협상 결과 5개 분야에 대해 요약을 하면 쌀은 협상대상에서 개방(양허) 제외 대상이다. 축산물은 가장 민감한 쇠고기 관세폐지 기간 장기화에 노력하게 된다. 낙농품은 관세철폐 기간을 장기화하는 조건으로 무관세로 일정 물량 제공된다. 고추․마늘․양파는 15년간 관세 폐지되고, 농산물 세이프가드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과수는 사과, 배, 오렌지에 대해 관세폐지 장기화 또는 계절관세(성출하기에 현황관세유지) 적용 및 농산물 세이프가드가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김포시는 한․미 FTA 대비 채소분야, 축산분야, 과수분야로 향후 중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15년간 관세가 폐지되는 고추․마늘․양파는 비가림 고추재배 면적을 2012년 5.0ha에서 2015년까지 20ha로 확대해 생산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연구회, 교육, 연찬 강화로 김포 고추 브랜드를 강화한다. 또한 축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키 위해 축산물을 브랜드화하고 품질을 고급화할 계획이다. 자급사료 확보와 경영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한다. 과수는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기반 확충 등으로 생산비를 절감한다. 과일 소포장 유통 및 포장 간소화 등 농가 비용이 절감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자체 T/F팀을 지난 1월에 구성했다. 해당 피해 우려 품목에 대한 종합분석을 통해 농가피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전환해 피해 최소화하는 등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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