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김영후)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육군 연고지복무병과 특공․수색병 첫 모집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
주소지 인근에 위치한 부대에서 복무하는 연고지복무병은 306보충대로 입영하는 경기도 고양시, 남양주시 등 11개 시․군과 102보충대로 입영하는 강원도의 강릉시, 춘천시 등 11개 시․군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지원 할 수 있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로서 가족과 함께 현재 거주중이거나 과거 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 등 전형 없이 선착순으로 선발 한다. 2012년도 계획인원은 3,000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약 400여명을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를 통해 모집 할 예정이고, 첫 모집은 3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합격자는 5월 1일부터 입영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연고지복무병은 가족이 거주하는 인근지역에서 복무함에 따라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군 생활에 조기 적응 할 수 있고, 복무지역 지리에 익숙하여 군 전력 증강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환경과 특성을 고려하여 입영할 수 있도록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 등의 여러 입영분야를 개발해 왔으며, 2012년에 육군 연고지복무병, 특공․수색병, 해군 동반입대병 모집제도를 도입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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