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동 장기20통(통장 박현숙)은 지난 23일 동장과 통장단협의회장 등 주민 1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반상회를 개최했다. 박현숙(52세) 통장은 그동안 반상회 개최시 주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아파트관리사무소 측과 협의해 아이들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술쇼를 병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가족 모두 참여하도록 홍보해왔다. 평소 절반 수준이었던 참여율이 가족동반으로 참여하면서 평소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주민 A씨는 “평소 딱딱한 회의 분위기에 지루해 참여하는 사람도 적었다”며 “오늘은 마술쇼 덕인지 가족동반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주민이 많았다”고 다음 반상회를 기대했다. 박 통장은 “오늘 주민 호응이 아주 좋았고 회의 내용도 더 전달이 잘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각종 음악동호회나 김포합창단 등을 동원한 가족 단위의 반상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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