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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저소득 노인 무료틀니 지원한다!

김포시보건소 2월 24일까지 신청자 접수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2/23 [15:12]

김포시, 저소득 노인 무료틀니 지원한다!

김포시보건소 2월 24일까지 신청자 접수
주진경 | 입력 : 2012/02/23 [15:12]
  

  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의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 거주자 중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중 치아가 없는 상태로 틀니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치아 기능이 불가능해 틀니가 필요한 자이다. 대상자는 2월 24일까지 김포시보건소 치과실(980-5017)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의 선정 기준에 의해 1차 검진 후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김포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김포시치과의사협회 협조를 받아 시술 및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전년도 혜택을 받은 강**(여,79세) 씨는 “이가 없어 못 먹는 고통은 안 당해본 사람은 정말 모른다”며 “이젠 틀니가 있어서 먹는 것 뿐 만 아니라 사는게 행복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비급여대상인 틀니 지원 사업뿐 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의치세정제를 배부하고 사용유무 및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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