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경쾌한 전화문자 수신음과 함께 관내 교통정보 및 학교폭력 예방안내, 주요 범죄예방 알림 등 유용한 치안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에서는 지난 2월 8일부터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이·통장단 및 부녀회원과 주민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요 치안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문자메세지를 통해 전달하는 치안정보의 내용은 다양하다. 학교폭력, 보이스 피싱 등 주요 범죄 예방정보 및 관내 도로상황 안내 등을 포함한 각종 생활 치안소식을 담아내고 있다. 이에 따른 주민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마을 이장으로 근무하는 K씨는 “경찰의 색다른 서비스에 내가 진정 보호받고 있다는 안도감이 생긴다”며 김포경찰의 새로운 시도를 반기고 있다. 명영수 서장은 “학교폭력 등 사회문제의 대부분은 지역사회가 단편화됨에 따라 ‘자정작용’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문자 신문’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회적 자정작용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문자 신문’ 서비스 제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포경찰서에서는 현재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만 제공되는 『문자 신문』서비스를 트위터 등 뉴미디어를 활용해 보다 많은 수신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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