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유실수를 이용 경제․문화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김포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봄철 경관조성의 성공을 위해 산지 및 유휴지에 매실을 심어 경제림을 조성한 바 있다. 김포시매실연구회는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세우기 위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2년 연시총회와 고품질 매실재배 상설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특강을 통해 ‘미래 김포 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송 소장은 “이제는 농사(農事)가 아닌 전문농장경영을 통한 산업으로서의 농업(農業) 으로 탈바꿈해 틈새시장 공략과 다양한 판매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며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 만들기와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전국 최초 성공하는 농업도시를 이룩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고품질 매실생산기술, GAP 인증, 매실 과원 정지․전정 시연 및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물의 생육기에 알맞은 재배기술과 저장․가공․판매 등 전반적인 교육의 시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한 농업인은 “이번 교육은 그동안 유휴지 및 산지에 유실수를 심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려던 막연한 생각이 구체화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는 서울, 인천 등 김포 인근과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교육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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