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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금년에 특화 소득 작목으로 보급한 식용연의 첫 수확의 기쁨을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누리기 위한 연근 수확 체험행사를 갖는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주말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연근재배농가 포장에서 개최한다. 참가 인원은 90명이며 각각 45명씩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0월 31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도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3천원이고 수확도구와 장갑 등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제공된다. 참가자는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에 참여하면 되는데, 당일 수확한 연근은 참가자 1인당 2kg 범위에서 개인별로 제공되며 추가로 연근 구입시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를 연계한 직거래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도시민에게 체험활동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농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센터 관계자는 “연(蓮)은 옛날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그 쓰임새가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는데, 오늘날에는 그 이용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금년에 김포시에서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각광받는 식용연 재배사업을 통해 17ha의 식용연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이와 같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자녀와 함께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가족과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김포시는 소비확대를 위해 연요리 전문점 지정 운영과 연근?연잎 등을 이용한 건강식 식품개발, 가공공장 설립, 연을 이용한 화장품 및 샴푸 등을 개발 특허 출원할 계획이며 연꽃축제도 금년에 이어 2009년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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