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월곶면(면장 주동규) 지난 12일 월곶복지회관에서 6.25 참전 유공자 4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파출소장, 면대장,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안보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

  주동규 월곶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조국을 지켜낸 6.25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지만 지원은 열악한데 대해 아쉽다”며 유공자 지원정책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월곶은 1천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온 아름답고 인정이 넘치는 유서 깊은 고장인 반면, 안보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라며 애향심과 안보의식 강화를 고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 단체장들의 연말연시 덕담 인사말과 건의사항 청취, 자체 업무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들에 대한 사회적 평가제고와 6.25참전전우회 사무실 마련 등이 건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