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요 도시기반시설인 고촌정수장의 시설보안 경계 강화를 위해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종광)는 육군 제3765부대와 관군 협력 체제를 다짐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25일 상호 교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대장을 비롯한 군 간부와 예비군 지역대장,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소 홍보동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및 행사 배경 설명, 협약서 서명(체결), 기념촬영 및 사업소 시설 견학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소와 군은 대침투․대테러 작전의 효율적인 수행과 통합 방위태세 확립 및 시설 방호작전 능력 구비를 위한 상호 지원체제를 공고히 했다. 시설주변 취약지역 수색정찰 등 주기적 지원활동, 연락/협조체계 유지 및 훈련시 경계/지원사항 보완․협조, 위협증가시 기동타격부대 지원 및 예비군 배치 경계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특히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와 연계해 예기치 못한 돌발사고 등을 대비해 국가 주요시설인 정수장을 내실 있게 경계해 나갈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 임종광 소장은 “군부대와의 경계협약을 통해 완벽한 정수장 보호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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