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18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치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제7회 어르신 건치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60세 이상 노인 200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보였다. 앞서 건강한 치아를 가진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1차 구강검진을 통해 15여명을 선발했다. 15일에는 2차 구강검진 및 구강생활환경능력을 평가했다. 28개 이상의 치아를 보유하면서 치주질환(풍치)이 없는 노인 10명을 선발한 결과, 최고 건치상은 감정동에 거주하는 방정자(70세) 노인이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 한양여자대학 황윤숙 교수의 ‘노년기 구강관리법’이란 보건교육이 진행되어 올바른 잇솔질법, 충치, 잇몸병, 구강건조증, 의치관리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개인 구강건강관리에 대해 안내를 했다. 당초에는 15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어르신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200여명이 참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 보건소는 노년기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행사에 참석하신 전원에게 예약을 받아 무료스케일링을 제공키로 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