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물연합회(회장 송태인)는 22일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거동불편한 장애인요양시설인 예지원 등 3개 단체의 입소 장애인과 대명항 함상공원 방문객을 위해 풍물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김포풍물연합회는 김포문화원 산하단체로 2009년 12월 9일 창단되어 현재 8팀이 참여 중에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하성풍물단, 사우동 우리소리, 월곶 노나메기, 김포2동 울림터, 대곶풍물단, 양촌 한마음, 풍무동 하마연 등 총 7팀이 참가해 신명나는 소리가 약 2시간여 동안 흥겹게 대명항 함상공원에 울려 퍼졌다. 이날 3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입소자를 비롯해 시청 조성범 복지문화국장, 행사 주관단체 관계자 등 약 총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신명나는 우리 소리에 흥겨워 어깨춤을 추는 장애인들을 본 송태인 회장은 “평소 공연관람 기회가 쉽지 않은 장애인 및 보호가족에게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한마당 잔치를 기획하게 됐다”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재능 나눔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꾸준히 행사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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