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 만 리 월남에서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했던 월남(베트남) 참전 유공자에 대한 국가 유공자증 전수식이 지난 14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포시가 주관하고 인천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날 전수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이남일 인천보훈지청장, 김포시 6개 보훈단체장 및 월남(베트남) 참전 유공자 대표 30명 등이 참석했다. 월남(베트남) 참전 유공자를 대표해 고엽제전우회 대표(장천성 지회장) 및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 대표(임종철 지회장)에게 국가유공자증이 각각 전수됐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월남 참전 유공자분들의 위상이 국가유공자로 격상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유공자분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세심한 배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에는 약 7백여 명의 월남(베트남)참전 유공자가 거주한다”면서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훈수당 및 위로금 지급 등의 기본시책 외에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책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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