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금년 겨울철 재발 가능성이 있는 AI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6일부터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온이 떨어지고 겨울 철새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질병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통한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상시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이번에 특별 관리되는 대상은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96농가)와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365농가)이다. 축산담당, 읍․면 산업담당, 공수의를 중심으로 매주 예찰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자가 소비용으로 사육하는 가금류는 가축질병 예방차원에서 조속히 소비해야 한다”며 특히 “축산 농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매주 1회 이상 농장 소독, 외부인 및 차량의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과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생할 경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980-2818~2821,2827)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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