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새마을 부녀회는 가연마을(월곶면 고막리 소재) 중증 장애인 20여명과 함께 장릉산 나들이 체험을 지난 7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동의 불편함으로 바깥활동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세상에 나와 자존감을 기르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장애인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짝을 이뤄 장릉산을 산책하면서 잘 알지 못했던 나무와 가을 열매들을 관찰하고 게임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조재현 부녀회장은 “장애인이 부녀회원들과 하루 종일 함께하며 울창한 장릉산 산책로를 따라 손잡고 거닐 때 미소로 하나 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연마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