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중동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참가 기업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 총 62건 828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와 김포상공회의소, GSBC는 현지 시장분석, 파견 업체에 대한 사전 시장성 평가를 통해 카이스전자(주), (주)아하정보통신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 5개 기업을 중동시장으로 파견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주)우리별은 두바이 광통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현지 기업과 200만 불 수출을 성사시켰다. 또한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주)퀸아트는 독점판매권을 협의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에 전망을 밝게 했다. 이외에도 (주)디자인파크개발의 워터 프레이그라운드 시스템(water playground system)에 대해 현지 건축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계약 추진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파견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중동시장에 우리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발굴과 판로 개척을 위해 내년에는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도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9월초 아랍에미리트 주요 도시인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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