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닺계회사로 부터 수사 무마 청탁받고 거액 받아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 팬클럽인 ‘명사랑’의 정기택(60) 회장을 다단계 회사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을받고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정 회장은 지난 2월 A사의 1300억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를 막아주겠다며 현금 4억4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정씨의 수행비서이자 '명사랑' 서울 지역의 한 지부 대표인 정모씨(41)로부터 “A사로부터 현금 20억원을 건네받아 내가 16억원을 챙긴 뒤 정 회장에게 4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정 회장이 수사 무마를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벌였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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