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母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gogo시네마 9월 23일 김포통진도서관서 열려
장애아동어머니와 함께하는 뜻깊은 상영회를 김포에서 만난다. 오는 9월 23일 김포통진도서관에서 장애아동어머니와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gogo시네마가 열린다. 여성영화를 통해 여성이 처한 다양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차이를 통해 다름을, 다름을 통해 어울림을 만들며 지역을 찾았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의미있는 다큐멘터리 한편과 다채로운 장르의 단편 4편으로 김포를 찾는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여성의 씩씩한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진옥언니 학교가다>를 비롯해 여성의 다양한 현실을 뭉클하게 그린 단편 4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최하며 김포여성의전화가 공동주관한다. 장애아동어머니와 김포시민이 함께 나누는 풍성한 프로그램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이색 상영회를 열어왔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gogo시네마가 이번에는 장애아동어머니와 김포시민들과 함께 나누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여성영화를 상영한다. 먼저 9월 23일 오후 1시에는 뇌성마비 장애인 김진옥씨가 비장애인 딸을 낳아 키우는 모습을 담은 <진옥언니 학교가다>를 상영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뜻밖의 고백을 받은 중년여성의 하루를 유쾌하게 담은 <고백>을 비롯해 서울의 풍경을 그린 애니메이션 <도시>, 어느 청년의 가슴 아픈 토요일을 흥미롭게 다룬 <토요근무>, 남편 살인범으로 몰린 여성의 고단한 일상을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만든 <사라진 밤> 등 다양한 장르의 단편 4편이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주인공인 장애인 김진옥씨, 배우 김자영씨와의 특별한 만남 이날 상영회에서는 <진옥언니 학교가다>의 주인공 김진옥씨가 김포를 찾아 장애인으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 성폭력상담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사회에서 장애인으로 여성으로 약자의 위치에서 살아가는 김진옥씨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남편 살인범으로 몰린, 식당 주방아줌마로 일하는 비정규직 여성의 고단한 삶을 날카롭게 담은 <사라진 밤>의 연출자인 차성덕 감독과 주연배우 김자영씨가 함께 김포를 찾아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사라진 밤>에서 주연을 맡은 김자영씨는 한때 김포여성의전화에서 몸담았던 만큼 이번 김포시민과의 만남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만남이 될 예정이다. 문의 : 김포여성의전화 031)989-0136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카이브팀 02)583-3599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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