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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추석 제품 과대포장 지도점검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8/24 [18:04]

김포시, 추석 제품 과대포장 지도점검

주진경 | 입력 : 2011/08/24 [18:04]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 포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는 8월 29일부터 대형매장에서 취급하는 선물세트 등 모든 선물용 상품을 대상으로 포장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사항은 포장의 횟수 및 재질, 공간비율 준수 여부를 비롯해 PVC를 사용한 포장재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주류,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신변잡화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에 대해 경미한 경우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단 포장재질 및 포장공간비율이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 제조자 등에게 검사 명령을 통보하는 한편, 이를 미이행 하거나 위반할 시에는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다한 선물포장은 자원낭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과대포장 줄이기에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이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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