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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말라리아 예방 야간활동 전개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8/16 [13:49]

김포시, 말라리아 예방 야간활동 전개

주진경 | 입력 : 2011/08/16 [13:49]
 

 김포시 보건소(소장 조재형)는 “말라리아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구호 아래 야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7월에서 9월에 걸쳐 매주 화, 목요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계양천 산책로를 시작으로 대형마트, 버스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모기기피제와 리플렛을 배부하고 있다.


  특히 계양천변 모기기피제함을 설치해 야간에 운동하는 시민들에게 손쉽게 도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풍무동, 북변동, 장기동 지역의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도 추가 설치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원 받은 모기유인 퇴치기(블랙홀)를 매몰지 인근 축사 33곳에 95개 설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보건당국은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말라리아가 활동하는 밤 8시에서 11시 사이에 야외 운동이나 어쩔 수 없이 외출할 경우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하거나 노출된 부위에 모기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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